늘 관계가 어려웠고, 가까워질수록 실망했던 42살 엄마의 삶.
결국 어느 순간부터 저는,
혼자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유일하게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친구가,
대학교때 베프인데…
딩크인 친구와 저는 너무 다른 세상에 살아서..
많이 멀어졌네요…
이제 속을 터놓을 편한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어쩌면 뉴질랜드로의 이민은,
제가 스스로 선택한 **’자발적 고립’**의 완성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8년 전,
사람에게 받은 깊은 상처를 외면하고
**’나는 이제 아무도 믿지 않겠다’** 다짐하며 살아온 오랜 시간.
늘 바쁘게, 스스로를 몰아세우며 우울함을 느낄 틈조차 없었던 삶.
그런데 최근, 뒤늦게 마주하게 된 가슴 아픈 현실이
저의 이 모든 삶의 방식을 뿌리째 흔들었습니다.
내가 사람을 경계하고 닫아온 이 마음이,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도 외로움의 그림자가 되어 전해진 건 아닐까?
엄마의 ‘고립’이 아이에게 투영된 순간,
저는 제 삶을 수백 번 되돌아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영상은 나의 이야기이자,
세상의 모든 ‘혼자만의 섬’에 살고 있는 엄마들에게 전하는 고백입니다.
늦었지만, 이제 아이와 함께 세상으로 한 걸음 걸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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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목차
00:00 42살, 나는 친구가 없다
03:09 사람에게 받은 상처
04:18 최근에 일이 터졌습니다
05:55 모두 다 아프고 하찮은 우리 삶이니까…
#뉴질랜드이민 #인간관계 #40대엄마 #엄마의고백 #외로움 #자발적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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