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도 주목한 ‘한인들 역이민’. 그런데 정작 한국에 가 보니..]
53년 전 미국으로 이민 온 영 리씨는
한국으로의 역이민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고향에 대한 향수병, 우수한 의료시스템,
그리고 안전함과 편리함 때문입니다.
[ 영 리 ㅣ LA 거주 ]
의료 시스템도 좋고 대중교통. 그리고 모든 게 편해요.
‘빨리빨리’가 돼요 한국은. 그게 너무 마음에 들고..
20년 전 이민 온 이주희씨도
한국에 남아 계신 부모님 때문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주희 ㅣ LA거주 ]
아무래도 한국에 계신 부모님, 가족들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어요.)
실제로 한국으로 역이민을 가는 한인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 거주 중인 미주 한인은 4만 7천 여명
2010년 3만 5천여 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4년 만에 만 2천명 정도 늘어난 겁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 국적을 다시 취득하는
재외동포 수도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한국의 국민연금을 받는 한인은
지난해 9천 3백여 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LA 타임스는 오늘 이러한 한인들의
역이민 트렌드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한 예로 전북 고창에 위치한 은퇴자 커뮤니티를 소개했는데,
커뮤티니 주민 800명 중 3분의 1이
미주에서 역이민을 온 한인이라는 겁니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인 2세들의 이야기도 담았는데
한국을 기회의 땅이라고 생각해 역이민을 갔지만
씁쓸한 단점도 있다고 기사는 강조했습니다.
한국에서 살아도, 미국에 살아도 ‘이질감’을 느낀다는 것이었습니다.
미주 한인들은 세금도 내지 않으면서
혜택만 누리러 오는 기회주의자라는
한국인들의 곱지않은 시선도 있다고 LA 타임스는 전했습니다.
LA 에서 SBS 이재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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