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필살기’입니다. 오늘은 제 인생 가장 뼈아픈 경험, 2억 원 주식 투자 실패 이야기를 솔직히 들려드릴게요. 뉴질랜드 이민 후, 예상치 못한 행운과 저의 오만함이 맞물려 벌어진 사건이죠.
💰 오만함이 부른 화근
한국에서 일만 알던 저는 주식 열풍에 빠져 소액 투자를 시작했고, ‘나는 다를 거야’라는 오만에 데이트레이딩의 늪에 빠졌습니다. 뉴질랜드 이민 후 주식을 접으려 했지만, 시간이 남아돌자 다시 앱을 깔았죠. 친구에게 돌려받은 2억 원을 아내와 상의 없이 덥석 주식 계좌에 넣었습니다. 돈의 중요성을 아니하게 여긴 제 크나큰 실수였습니다. 그 돈은 한 푼도 남지 않고 사라졌습니다.
💻 시스템의 함정, 그리고 아내 몰래 이중생활
2억 원은 제 손끝에서 너무나 쉽게 움직였습니다. 아내 몰래 컴퓨터 앞에 앉아 데이트레이딩에 몰두했고, 아내가 오면 재빨리 화면을 바꾸는 이중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시스템은 개인 투자자를 ‘노략질’하더군요. 급상승 시 매수가 안 되거나, 매도 시 팔리지 않아 바닥까지 가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돈을 잃을 때마다 제정신이 아니었고, 주식 중독의 타락 길을 걷고 있음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 피할 수 없는 고백, 주식과의 영원한 결별
아내가 2억 원으로 미래를 이야기했을 때, 저는 심장이 내려앉았습니다. 결국 삼겹살 파티에서 “그 돈, 주식으로 날리고 하나도 없어…”라고 고백했고, 아내의 분노와 배신감은 극에 달했습니다. 이혼까지 들먹이는 아내에게 용서를 빌고 다시는 주식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썼지만, 중독은 무서웠습니다. 또다시 손을 댔고, 결국 아내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가 모든 계좌를 폐쇄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주식과는 영원히 결별했습니다.
💖 뼈아픈 교훈, 그리고 새로운 꿈
이 경험은 제게 단기적인 욕심이 얼마나 큰 것을 잃게 하는지, 가족의 신뢰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가르쳐주었습니다. 눈먼 돈은 보지도, 듣지도 마세요. 성실하게 벌어 저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식 중독은 인생을 망칩니다. 다음 영상에서는 뉴질랜드에서 와인 농부의 삶을 꿈꾸게 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마이리라는 뉴질랜드에서 은퇴후 생활기를 영상에 담고 뉴질랜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유튜브입니다.
유튜브 마이리라는 MY RETIREMENT LIFE 이니셜로 줄여서 표기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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